[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생명·손해보험업계는 13일 콜센터·TM업무센터의 업무공간 밀집도 완화 및 방역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집단감염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업장 내 밀집도를 기존 대비 2분의 1로 낮출 예정이다.

사업장 내 여유공간이 있는 경우 △한자리씩 띄어앉기 △지그재그형 자리배치 등을 통해 상담사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교대근무·분산근무·재택근무를 통해 거리를 확보한다.

다음으로 콜센터 시설 내외부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전 콜센터 영업장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주 1회 이상 방역을 시행해야 한다. 또 상담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손세정제, 체온 측정기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야 한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의 확산 등 엄중한 상황에서도 업무방식 전환을 통해 민원 및 보험영업을 중단 없이 운영·유지한다.

이를 통해 보험소비자가 불편 없이 민원상담을 받도록 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적시에 필요한 보험상품에 가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인력이 업무가중으로 상담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담인력의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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