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물 품질 높인다…'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
상태바
서울시, 공공건축물 품질 높인다…'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3일 16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시는 미술관·복지관·체육센터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공공건축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센터는 공공건축물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토대가 되는 초기 단계인 '건축기획' 분야를 전담한다. 시와 자치구, 사업소가 발주하는 공공건축물 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 검토,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발주방식·디자인 관리 등을 수행한다.

사전검토는 설계비 1억원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계획서에 담긴 사업규모와 내용, 기간, 재원조달계획, 발주방식 및 디자인 관리방안의 효율성, 공공적 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검토한다.

또 합리적인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발주, 기획, 디자인, 유지,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하고, 설계비 5000만원 이상 공공건축사업 건축기획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도 지원한다. DB구축, 관계자 교육 등도 수행한다.

서울시 각 사업부서와 자치구, 산하기관은 공공건축물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센터에 의뢰할 수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건축물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획업무를 수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