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종합지수가 8% 넘게 급락해 현물, 선물, 옵션 모든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다음날인 9월 12일 이후 19년만이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25포인트(8.14%) 내린 1685.08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장 초반 사이드카를 발동한 이후 1차 서킷브레이커(CB)도 발동시켰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된 것이다.
앞서 이날 개장 직후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프로그램 매도호가가 5분간 효력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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