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긴급회의…공매도 금지 최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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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긴급회의…공매도 금지 최종 검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3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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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시적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확대' 처방에도 국내 금융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지자, 금융당국이 조만간 추가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꺼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공매도 대책 발표 이후에도 주식 공매도 거래 규모가 1조원 선을 돌파하며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규모가 급증하며 규모를 키웠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현황 점검과 필요한 조치 등을 논의했다.금융당국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 방안과 연기금 투입, 증시안정펀드 조성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컨틴전시 플랜에는 '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공매도 제한 등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증시안정펀드 집행 및 연기금 투자 확대 등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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