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셀프 뷰티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는 온라인몰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피부 관리 제품 매출이 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어용품은 298%, 네일 관리 제품은 174% 매출이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부분이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염색약(147%)과 장시간의 마스크 사용으로 생긴 트러블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89%) 역시 판매가 크게 늘었다.
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부관리실이나 미용실을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해 판매량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롭스는 오는 17일 온라인몰을 통해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제품 '발레아 비타민C 컨센트레이트' 출시를 예고하는 등 셀프 뷰티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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