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9사거리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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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19사거리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한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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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시가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이번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의 대상지는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및 연계검토지역이다. 전체 면적은 약 119만8000㎡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12일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4·19사거리 일대 지역자원의 장소성을 반영한 통합 CI(Community Identity)와 4·19권역 및 우이동 권역별 정체성이 반영된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다. 조성된 거점을 활용해 방문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 4·19 민주묘지 일대 9만6000㎡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4·19 민주묘지 재생공론화 용역'도 추진한다. 묘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공론화 기회를 마련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4·19 도시재생 브랜드를 기반으로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4·19민주묘지의 역사적 의미를 공론화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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