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가 8% 폭락하면서 17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9포인트(5.79%) 내린 1728.14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8% 폭락하면서 17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소폭 회복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5% 이상 선물 가격하락이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3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8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8.39%) 내린 516.2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6포인트(8.31%) 하락한 516.63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전 9시 4분 코스닥시장이 급락함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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