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장관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속하게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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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장관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속하게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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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업장 방문·격려
특별연장근로 기간 동안 노동자 건강 보호에 만전 당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특별연장근로를 인가받은 ㈜메디아나(강원 원주 소재)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고생하는 임직원(상시근로자 189명)들을 위해 간식(인근 재래시장에서 구매)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메디아나는 의료·정밀·과학기기 제조업체로서 최근 코로나19 진단·치료를 위한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요가 급증 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해 인가받은 업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주52시간에 더해 주12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하고 있다.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치료, 마스크 제조 및 방역용품의 신속한 공급 등을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인가 조치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국가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분들이 각자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추가 연장근로를 감수하면서 코로나19 진단·치료 기기 긴급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특별연장근로 기간 동안 노동자분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건강보호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갑 장관은 현장방문에 이어 인근 원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기업지원업무 담당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사업장이 늘고 재택근무 등 유연근로제 활용이 증가하면서 정부지원금 신청과 제도내용에 대한 문의가 폭증하고 있어 연일 고생이 많다"며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사업주와 노동자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더 힘을 내주기 바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을 확대·신설하고 있는데 이런 제도를 몰라서 활용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주와 노동자분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민원을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가피한 대면업무가 발생하므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가이드'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및 기타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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