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 상생펀드 200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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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알에스,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 상생펀드 200억 조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2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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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상생 지원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대출 금리를 감면해주는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상생펀드는 롯데지알에스가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저리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지난 2017년 우리은행과 조성한 100억원의 상생펀드도 동원된다.

엔제리너스 가맹점이 코로나19로 매출 피해를 입었을 경우 1.75%의 대출 금리를 자동 감면받는다. 신용도에 따라 최대 3.15%까지 감면 가능하다.

롯데지알에스는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한 전국 가맹점 지원책도 마련했다.

롯데리아에는 위생용품과 방역비용을 지원하고 휴점 매장 대상으로 물품대금 입금을 연기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로열티를 100% 면제해주며 가맹점 대출 이자 지원을 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가맹점 매출대별 반품 도넛 비용을 지원해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돕기로 했다.

국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전국 코로나19 관련 지역별 의료진과 지원 단체를 선별해 제품도 지원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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