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커피 매출액 일부 모아 대구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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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커피 매출액 일부 모아 대구에 생필품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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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대구 지역 병원 등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 동안 판매된 세븐카페 매출액 일부를 모아 후원물품을 꾸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물품은 물티슈, 컵라면 등 주요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대구 지역 병원 약 1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가맹 경영주에 대한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휴점한 점포에 대해 도시락 등 푸드 상품을 100% 폐기 지원하며 경영주 요청 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휴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특히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지역 사회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하며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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