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히트맨', 3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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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히트맨', 3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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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예능 강자 '미스터트롯'이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3월 1주 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다시 1위에 올랐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긴장감 넘치는 오디션 포맷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미스터트롯'은 최후 7인의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12일 방영 결승전은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됐으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국민 문자 투표가 경연 결과에 반영된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2위를 기록했다.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고집과 객기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화제성 지수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극이 후반으로 접어들며 인물 간 대결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지난 주 대비 2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만으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인 '방법'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한국형 오컬트를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히트맨'이 2주째 1위를 유지했다.

전직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가 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그가 1급 기밀을 작품으로 그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이 교차된 구성도 감상 포인트다.

'클로젯'이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사한 새집에서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을 찾는 상원(하정우) 앞에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나타나 딸의 실종이 벽장과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0.26 사건을 누아르적으로 풀어낸 '남산의 부장들', 아카데미 4관왕 수상으로 다시 보기 열풍을 일으킨 '기생충'이 각 3,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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