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 수라간'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 대신 취약계층의 일상 지원을 위해 손 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1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간 기존 반찬 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 부모 가정 등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용품 키트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고지한 뒤 현관 등 별도의 보관 장소를 지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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