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입 빨라진다…신속 통관지원팀 한시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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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입 빨라진다…신속 통관지원팀 한시적 운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1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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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9일부터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마스크 수입과 관련한 문의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하면 수입허가, 세관 통관절차, 세금 등 수입통관 절차 전반에 걸쳐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마스크 수입통관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금까지는 보건용·수술용 마스크를 수입하는 경우 장기간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를 받고 세관의 통관 심사와 물품검사를 받아야 통관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호·기부용 또는 기업의 직원 지급용으로 수입하는 경우 식약처에서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를 추천하고 세관에서도 통관심사를 최소화해 신속한 수입이 가능해진다.

상업 판매용인 경우에는 기존처럼 식약처 수입(품목)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식약처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관세청은 보건용이 아닌 일반 마스크의 경우 특별한 의심점이 없으면 수입신고 즉시 통관을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주민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수입하는 경우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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