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일 주총에 전자투표제 도입…구현모 신임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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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0일 주총에 전자투표제 도입…구현모 신임 CEO 선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0일 2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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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T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올해 주총에서 KT는 구현모 CEO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KT는 10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자제하자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KT의 올해 주총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 사장은 지난해 12월 27일 KT의 신임 CEO로 내정됐다. 구 사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3년이다.

전자투표에 참여하려는 KT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안건별로 의결권을 행사하면 된다. 전자투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KT는 이번 주총에서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 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소액 주주의 주주권 행사를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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