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뛰어든다. 우리은행은 IMM PE에 인수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이 KB금융지주, MBK파트너스, 우리금융-IMM 3파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과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예정된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에 참여한다.
인수금융 규모와 지분인수 비중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의 매각가격을 2조~3조원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까지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가격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MBK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고, KB금융도 리딩뱅크 탈환이라는 목표 속에 반드시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