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명대로 뚝…총 73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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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명대로 뚝…총 7382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0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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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24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382명이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53명 이후 연일 400명 이상 발생했고 전날에는 처음 3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248명 가운데 21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90명, 경북 26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 1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세종 3명, 경기 1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4명 등이다. 부산 지역은 기존 확진자 1명이 경북 소관으로 정정돼 1명 줄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이다.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이다.

확진자는 20대가 2190명으로 2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391명(18.8%), 40대 1005명(13.6%), 60대 916명(12.4%), 30대 779명(10.6%), 70대 438명(5.9%), 10대 381명(5.2%), 80세 이상 216명(2.9%), 0∼9세 66명(0.9%)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51번째)이 추가됐다.

51번째 사망자는 70세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세가 악화해 사망했다. 평소 고혈압과 통풍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6명 추가돼 총 166명으로 늘었다. 어제 격리 해제된 36명은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생활하던 경증환자들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9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19만661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7만17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745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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