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료 고지서,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상태바
LH "임대료 고지서,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09일 11시 0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대료 고지서가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된다. 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을 거쳐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나 재발행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 달 임대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4월 10일까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LH는 3월에 한해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주자에게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고지서를 열람하고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가 신청된다.

LH 관계자는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가 등기우편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갖고 있는 만큼 고객 편익을 위해 각종 안내문의 발송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