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세계여성의 날 맞아 "차별·폭력·혐오·배제 없어져야 할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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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계여성의 날 맞아 "차별·폭력·혐오·배제 없어져야 할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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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과 폭력, 혐오와 배제는 가장 고질적이기도 반드시 없어져야 할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평등(#EachforEqual)'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들을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 모두를 위해 반드시 계속돼야 할 변화"라고 말했다.

또 "특히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성평등을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만큼 의지를 가지고 과감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계기로 앞으로 비합리적인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남녀가 평등한 노동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불법촬영․디지털 성범죄에 대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급속히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심망 확대 사업을 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양질의 돌봄과 일·생활 양립이 가능하도록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멈춤'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폭력 예방, 일·생활균형, 온마을 돌봄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차별과 배제, 혐오와 폭력이 사라지고 평등과 연대의 힘은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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