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349명…전년보다 11.4% 감소
상태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349명…전년보다 11.4%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는 증가…각 5.7%, 5.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3349명으로, 전년인 2018년보다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5년 4621명에서 매년 줄어 2018년엔 3781명, 3000명대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3349명으로 가장 적다.

특히 지난해는 2002년에 이어 17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해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년보다 23.5%, 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1550명으로 7.8%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와 달리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는 증가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만9600건으로 전년보다 5.7%, 부상자 수는 34만 1712명으로 5.8%씩 각각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