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주주와 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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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주주와 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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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이사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의 보통주 배당은 지난 2001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배당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시가배당률은 6.3%, 배당금 총액은 90억원이다.
 
또한 KTB투자증권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2008년 증권사 전환 당시 발행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544억원어치 일부 상환해 재무 부담을 해소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주와 상생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지속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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