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 제작발표회 개최…"시즌 10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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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 제작발표회 개최…"시즌 10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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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킹덤' 시즌2가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현장에는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 등 킹덤의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행사 직전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물론 제작기 영상을 최초 상영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의 인기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그리려 했는데, 그 점을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두나 역시 "한국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킹덤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주지훈과 류승룡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린 킹덤의 광고를 보고 "합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뿌듯하다", "짐바브웨에서 동물들과 살고 계시는 분도 저를 알아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제 감독은 "시즌1이 몰락의 단초가 된 생사역을 찾아간다면, 시즌2는 생사역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하는지, '킹덤'은 어떻게 몰락하게 되는지를 그린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에 던진 떡밥이 수거될 예정"이라며 "시즌2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3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시즌10까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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