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0.01%↑…'노·도·강'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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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0.01%↑…'노·도·강' 강세 지속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05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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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서울은 12·16 대책 이후 1월 마지막 주까지 0.10%→0.08%→0.07%→0.04%→0.03%→0.02%→0.01%로 7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그러다 2월부터 0.01% 상승률에 멈춰 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0.08%, 서초구가 0.08%, 송파구가 0.06% 각각 집값이 떨어졌다. 지난주 상승 전환한 강동구는 이번주 0.03% 올라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강북에서는 노·도·강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진 모습이다. 노원구(0.09%)가 광운대 역세권사업 추진되는 월계동과 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8%)가창동역 인근 소형·저가 단지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뉴타운과 번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2·20 대책에서 3개 구(권선·영통·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수원은 이번주 0.78% 오르며 전주(1.5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팔달구(1.06%)는 화서·우만동, 권선구(0.97%)는 입북·권선동 중저가 단지, 영통구(0.73%)는 망포역 주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서울(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수도권(0.12%→0.08%)과 지방(0.07%→0.05%)은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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