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NH농협은행은 3일 이대훈 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의 통상적 임기인 2년을 다 채운 만큼 용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에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가진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장 자리는 당분간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대신한다.
새 은행장은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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