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됐던 명성교회 부목사, 완치 판정받아 3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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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됐던 명성교회 부목사, 완치 판정받아 3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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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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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가 격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오는 3일 오전 퇴원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2일 해당 환자가 2월 24일에 검체 채취에 응한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아 왔으며 2월 28일과 3월 2일 등 2차례에 걸친 재검사에서 연속으로 '음성' 결과가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와 함께 확진됐던 지인의 딸도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명성교회 부목사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사동 거주자이며 성동구청 직원인 41세 여성 역시 지난달 28일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았고, 최근 2차례 연속 재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2일 퇴원했다.

강동구는 "이들 3명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가족 등은 최소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말 명성교회 선별 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교회 관계자와 교인 등 254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면서 "41세 여성 환자의 가족 등 접촉자 10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에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접촉자도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가격리를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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