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발행한 추념 메달과 무궁화 입체은화를 예약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주화를 세 차례에 결쳐 판매해왔다.

이번 판매는 3.1운동으로 인해 18세에 감옥에서 대한의 자주(自主)와 독립(獨立)을 염원하며 순국한 유관순 열사를 추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념금메달 Ⅰ·Ⅱ종(金99.9%,31.1g, 40mm,)과 추념은메달(銀99.9%, 31.1g, 40mm)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 서대문 형무소, 일제에 항거했던 아우내장터, 태극과 무궁화 등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잠상 이미지도 배치됐다.

무궁화 입체 기념은화(銀99.9%, 31.1g, 43.55x43.47mm)는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추념메달 출시 일정에 맞춰 발행된다.

예약접수는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매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