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00개 모든 학교, 개학 2주 더 연기
상태바
대구 800개 모든 학교, 개학 2주 더 연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9일 16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시 내 모든 학교의 개학이 다음달 23일로 추가 연기됐다.

29일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2주 더 미루기로 했다.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대구에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뒤 환자 수가 급증해 11일 만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20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