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두 번째 확진자 발생…"생산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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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두 번째 확진자 발생…"생산차질 없어"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9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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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북 구미 1사업장(네트워크 사업부) 직원 1명이 전날 저녁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격리 직전 18∼19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거점인 수원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일 저녁 즉시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현재 추가적인 사업장 폐쇄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에도 확진자가 나와 22∼24일 사업장이 폐쇄된 바 있다. 구미 1·2 사업장 간 거리는 2㎞가량 떨어져 있어 두 확진자 동선이 겹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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