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 개입을 시사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28포인트(1.39%) 하락한 2만5409.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54포인트(0.82%) 내린 2954.22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01%) 상승한 8567.37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2.36% 폭락했다. S&P 500 지수는 11.49%, 나스닥은 10.54% 추락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긴급 성명을 내고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파월의 긴급 성명 이후 주요 지수는 마감 직전 낙폭을 빠르게 줄였고, 나스닥은 소폭이나마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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