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코로나19 확산에 한달간 온라인몰 매출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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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코로나19 확산에 한달간 온라인몰 매출 135%↑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8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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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몰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89%, 74% 신장했다.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광택없이 뽀송하게 표현되는 매트한 타입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헬스&푸드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전체 매출이 96%로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를 우려해 온라인몰에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유산균·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랄라블라가 지난달 31일부터 '스파오프렌즈'와 협업해 론칭한 '마리몽' 캐릭터 뷰티 아이템과 '스파오X펭수컬렉션'도 인기다.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불안한 소비자들이 마음을 기댈 수 있고 안정과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 상품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다.

랄라블라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온라인몰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140개 매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소비자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면서 랄라블라 온라인몰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온라인몰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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