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매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 면세점은 지난 1월 3주 차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1.9% 성장했으나 1월 4주 차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2월 첫째 주에는 면세점 매출이 17.2%까지 감소했고, 식음료 매출도 같은 기간 31.5%가 줄어 들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2월 말인 지금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이 약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2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 세계 공항 면세점 매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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