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27일 이틀 연속으로 1% 넘게 급락해 205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8포인트(1.05%) 내린 2054.89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나흘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8411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34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를 이어갔다.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1.90%)가 동반 하락했다. 네이버(-2.67%)와 LG화학(-1.77%), 현대차(-1.22%), 셀트리온(-1.455) 등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SK텔레콤(0.46%)과 KB금융(0.90%)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51%) 내린 638.17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6.14%)와 CJ ENM(-1.13%), 케이엠더블유(-5.88%), 메디톡스(-1.65%), SK머티리얼즈(-2.35%)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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