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늘어난 일자리 63.5만개…80%는 50~60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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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늘어난 일자리 63.5만개…80%는 50~60대 차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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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63만5000개 늘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80% 이상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몫이었다. 반면 '경제 허리'인 30~40대 고용 부진은 여전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873만9000개였다. 전년 동기 대비 63만5000개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28만개, 50대에서 23만1000개 증가해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80%를 50~60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일자리는 8000개, 40대는 3만4000개 증가에 그쳤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8만2000개 늘었다.

50~60대 일자리가 늘어난 데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 증가가 가장 큰 몫을 했다. 전 산업 가운데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보건·사회복지업(16만6000개 증가)에서 60대 이상 일자리가 8만8000개, 50대 일자리가 4만9000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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