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분양시장 코로나19에 비상…"3월 분양 연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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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분양시장 코로나19에 비상…"3월 분양 연기 불가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7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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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아파트 분양에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둔 물량은 현재까지 28개 단지, 1만8069가구 규모로 집계됐다.

다만 이 지역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당장 3월부터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속속 분양을 연기하거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현재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00명에 달하고 있다.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894가구), '대구 다사역 금호어울림'(869가구), '중동 푸르지오'(714가구), '대구 두류동 센트레빌'(333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중동 푸르지오의 분양은 오는 4∼5월로 미뤄졌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도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밖에 금호건설의 대구 다사역 금호어울림과 동부건설의 대구 두류동 센트레빌도 분양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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