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내년 6월 10일 국내 개봉…"북미보다 하루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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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내년 6월 10일 국내 개봉…"북미보다 하루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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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쥬라기 월드가 드디어 귀환한다.

쥬라기 월드의 3번째 작품이 26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라는 제목을 공식발표하고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의 부제 '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폐쇄로 이슬라 누블라 섬을 탈출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시점으로 더욱 스펙터클하고 스릴 넘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2015)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에 이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편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3편 연속으로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함께 출연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공원'(1993)의 주연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제작 총괄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의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참여한다. 주인공 오웬 그레디 역의 크리스 프랫은 SNS에 100일 간의 촬영 여정 속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다. 

사진과 함께 "'MAN'S ATTEMPT TO ESTABLISH DOMINION OVER NATURE"란 자연의 섭리를 뛰어넘는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위험한 세상 속, 통치와 지배, 전대미문의 위협을 콘트롤 해야만 하는 지상 최대 위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팅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2편만으로도 전세계 흥행 수익 29억8천만 달러(한화 약 3조 6,1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다. 

국내에서도 '쥬라기 월드'(2015)는 554만 명을 동원했으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은 역대 최초 오프닝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고 최종 관객수 566만 명을 모으며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북미에서는 2021년 6월 11일, 한국에서는 하루 빠른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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