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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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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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상당한 경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이에 금리를 전격 인하하리라는 시선이 많았지만 금통위는 일단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14일 추가 금리 인하에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고려할 때 4월 중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 하루 전날인 26일 "현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아 2월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면서도 "코로나19가 내달 초중반까지 잡히지 않을 경우 4월 인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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