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의 취향 기반 추천 서비스인 AI 키토크(AI KeyTalk)가 카카오페이지에서 화제다.

지난 8월 카카오페이지에 도입된 마이셀럽스의 AI 키토크는 서비스 개편 후 현재까지 일평균 약 22만 건, 누적 3천 2백만 회 이상의 검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마이셀럽스에서 제시한 새로운 검색 단위인 AI 키토크는 "핵심(Key)이 되는 이야기(Talk)"라는 의미로 뉴스, 트렌드, 댓글, 리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들의 반응과 이야기를 인공지능이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실제 구어체 형태로 학습한 말뭉치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정황을 기반으로 더욱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카카오페이지는 메인 화면 우측 하단에 'AI 키토크'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웹툰, 소설, 영화, 방송 등 4개 카테고리별 실시간 인기 순위 및 콘텐츠 추천 랭킹 등에 AI 키토크 기반의 추천 방식을 선보였다.

100여 개가량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셀럽스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및 해시태그에서 진일보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AWS)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Immediate monetize AI(즉각 수익화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소개된 바 있다.

마이셀럽스는 카오페이지뿐만 아니라 열림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약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셀럽스 관계자는 "마이셀럽스의 AI 키토크 검색과 취향 추천은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폭넓은 취향 및 정보 탐색 경험을 가능케 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이셀럽스만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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