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올해 예술단체 180곳 후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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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 올해 예술단체 180곳 후원 목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6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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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는 지난 25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 목표를 180개 팀 이상으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경남메세나협회의 값진 성과들은 도내 기업인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참된 후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예술은 우리의 삶이 어제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결산안과 2020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하고,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2019년도 사업결과 보고에서는 기업과 예술단체 178개 팀 결연을 달성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고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30억여원이 예술단체에 지원됐다.

특히 7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사업보고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사천시, 통영시가 신규로 참여하고 국비도 편성되어 매칭펀드 지원 비율이 예년보다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 결연 목표를 180개 팀 이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사업과 국비가 지원되는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임원 선임에서는 부회장으로 임경숙 전 도의원이 재선임됐으며,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농협의 인사로 부회장에 보임됐다. 이사에는 공경열 경원벤텍㈜ 대표이사, 김원철 화성G&I㈜ 회장,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이사, 조성제 원광건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고, 감사에는 청호산업 이동기 회장이 유임됐다.

이로써 2020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9명, 감사 2명, 이사 13명, 고문 4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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