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가맹점주에 서신…"코로나19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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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가맹점주에 서신…"코로나19 대응 총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5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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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이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 서신을 보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심려를 통감하며 본사 차원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서신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발생 즉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전 위생관리, 사후조치 등을 지원함은 물론 평소와 같은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물류, 전산, 영업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CU는 지난 30여년 동안 본사와 점주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하나가 돼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금은 건강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CU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나 의심자 다수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에 대해 본사가 비용을 부담해 민간 전문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후 24시간 휴업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휴업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의 폐기 금액을 본사가 100% 지원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해서는 '가맹점주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 중소협력사 200여곳의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 대금 약 1500억원도 평소보다 최대 2주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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