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S용산타워 근무자 코로나19 양성…LS·아모레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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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LS용산타워 근무자 코로나19 양성…LS·아모레 재택근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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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S타워 16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환자는 LS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경기도 거주자이며 25일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LS그룹은 전날 저녁 LS용산타워를 폐쇄했다. 이 건물에 입주한 LS, LS니꼬동제련, E1, LS네트웍스를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은 일단 26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건물 출입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도 LS타워에 입주한 일부 부서 인력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LS타워와 인접한 아모레퍼시픽도 이날 오전 본사 전 직원에게 하루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이미 출근한 직원들에 대해선 즉시 귀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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