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하 하나제약 대표, 독일 기업과 '부프레노르핀 패취' 독점판매 계약
상태바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 독일 기업과 '부프레노르핀 패취' 독점판매 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5일 10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가 독일 제약사 AET(ALFRED E. TIEFENBACHER)와 중증도 만성 또는 암성 통증 완화 패취제 '부프레노르핀 패취'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프레노르핀 패취는 비마약성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도·중증의 만성 또는 암성 통증 완화에 쓰이는 진통제다. 만성 통증의 경우 5, 10, 20㎍/h 용량을 최대 7일마다 교체 부착하고, 암성 통증의 경우 35, 52.5, 70㎍/h 용량을 최대 4일마다 교체 부착한다.

부프레노르핀 패취는 허가절차를 거쳐 2021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돌발성 암성 통증에 투여되는 펜타닐박칼정 또한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만성통증과 급성통증에 쓰이는 두 진통제를 동시에 시장에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패취제라는 제형 특성상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 위장관 등에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통증 발병이 잦은 고령의 환자에게 용량조절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하 대표는 "AET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유통망을 구축한 회사"라며 "하나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AET의 고품질 의약품을 국내 수요자에게 처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