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빨간배추 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2만5000개)을 일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의 40%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킴스클럽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착즙 등을 취급하는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빨간배추'는 주로 쌈, 물김치, 김치, 수프 등 식재료로 사용된다.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한편 전라남도와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1년간 200억 원 상당의 제품 구매 약정을 체결했으며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 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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