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 선댄스영화제 초청 등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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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 선댄스영화제 초청 등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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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인재 양성 위해 사업 확대, 3월 12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21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19 콘텐츠 원캠퍼스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원캠퍼스(One Campus)' 사업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까지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의 캠퍼스 간 협력을 통해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사업이다. 2019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크릭앤리버 엔터테인먼트 등 28개 기관, 14개 컨소시엄, 약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각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었다.

세미나는 '세션1. VRㆍ스마트 콘텐츠', '세션2. 융복합 교육 프로젝트'로 나눠 열렸으며 △퍼포먼스 모션캡처를 활용한 가상/복합현실 콘텐츠 창제작을 통한 융복합 예술 교육 360 실사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VR 영화 융복합 콘텐츠 교육 프로젝트 등 24개에 달하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 이후에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EBS 박치대 PD 자이언트스텝 이지철 대표 서울예대 김광집 교수 중앙대 장욱상 교수 등이 참여해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한 협업 교육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번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의 프로젝트가 해외 유수 융복합 축제에 초청되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융복합 콘텐츠 '허수아비(Scarecrow)'는 올해 1월 미국 유타주에서 개최된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뉴프런티어 엑시비션(Exhibitions)'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아 큰 호평 속에 현지 상영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융복합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Festival)'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국내 대학 최초로 전시된 바 있다.

올해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은 2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해 전년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50% 이상을 지역 소재 대학 컨소시엄에 배정해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융복합 콘텐츠 인재양성이 가능한 대학(원)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지역진흥원(광역),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2개 이상의 수행기관으로 구성돼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e나라도움을 통해 오는 3월 12일 14시까지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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