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안을 마련해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타다는 '프리미엄'에 신규 가입하는 개인택시 기사와 택시법인에 차량을 구매할 때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간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현재 K7 차량으로만 제공되던 차종을 다양화해 선택권도 확대할 계획이다.
타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비스 '합법' 판결을 받은 이후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 사업자의 가입 문의가 10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현재 차량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만큼 당분간 택시를 증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히고 고급 택시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90여대 차량을 확보했으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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