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라임사태 피해액 1조 육박…주된 책임은 라임"
상태바
윤석헌 "라임사태 피해액 1조 육박…주된 책임은 라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1일 09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윤석헌 금융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이번 사태의 주된 책임 당사자로 라임 측을 지목했다.

윤 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의 "라임의 주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단답형으로 꼭 선택하라면 운용사(라임)"라고 답했다.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의 근본 원인을 운용사에 있다고 보는 것으로 후속 제재 등의 주된 대상도 라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라임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에도 해명했다.

윤 원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했고 자칫 서두르면 '펀드런' 같은 시스템 리스크를 촉발할 수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금감원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고 보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