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라임 사태 증권사 TRS 회수금 870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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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라임 사태 증권사 TRS 회수금 8700억원 추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0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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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 증권사들이 먼저 빼 갈 수 있는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규모를 87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기평은 20일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증권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고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한기평에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라임의 환매 중단 모펀드 4개와 관련해 맺은 TRS 계약 금액(자펀드 포함)은 각각 6005억원, 1567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98억원이다. KB증권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4개 증권사의 TRS 금액을 모두 합한  금액은 8670억원으로 그동안 알려진 6700억원보다 2000억원이나 더 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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