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생보사 최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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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생보사 최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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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사 최초로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혁신 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금융위는 19일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한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을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자 집단의 보험금 지출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사후 정산한다. 고객에게 지급한 전체 보험금 지출이 고객에게 받은 전체 위험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환급해준다.

금융위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 금융서비스에 대해 금융업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등 최대 4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하는 제도다.  지난 1년간 86건의 혁신 금융서비스가 지정된 가운데 생명보험사 상품은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품 개발에 착수해 하반기 중 시장에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위험을 공유해 분산하는 보험의 본질에 기술을 접목해 구현한 제도"라며 "소비자 중심의 관점에서 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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