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공백이 컸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와 치른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티모 베르너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내주며 0대1로 패배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등 미드필더 자원으로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수 차례 선방으로 간신히 전반전을 버틴 토트넘은 후반 13분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키커로 나선 라이프치히의 베르너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알리와 페르난데스를 빼고 라멜라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손을 스쳐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홈에서 패배를 맛본 토트넘은 내달 11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김동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