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 인천공항 격리시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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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 인천공항 격리시설 도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9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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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 3호기가 19일 새벽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다행히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95 마스크, 고글, 방호복을 갖춰 입은 검역 관계자들은 승객들을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로 안내해 발열·호흡기증상 유무 등을 확인했다. 공항 관계자는 의심 증상을 나타내는 승객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착륙한 지 약 1시간 만에 검역과 입국 수속 절차를 마치고 25인승 버스를 타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출발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부근에 2011년 지어진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는 음압 격리실 50개가 설치돼 있다. 평소에는 인천공항에서 겸역을 수행하면서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나타나는 경우 일정 기간 격리하는 데 활용되는 시설이다.

이들은 격리실 1인실에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현하는지 의료진의 관찰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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