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스트리트 편집숍인 스펙트럼과 함께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휠라와 스펙트럼은 지난 1990년대 휠라 아카이브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거리의 유행'으로 스펙트럼 고유의 스트리트 문화와 함께 100여 년 이상 이어온 휠라의 헤리티지와 미학을 한데 선보였다.

강렬한 색상과 각 브랜드의 요소를 조합해 만든 콜라보 탭, 레터링 등을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프집업 풀오버, 후드티셔츠, 스웨트셔츠, 긴팔 및 반팔 티셔츠와 힙색, 버킷햇 등 의류와 액세서리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휠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주요 매장 62곳에서 한정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재해석, 이색적이면서도 가치있는 작업을 위해 두 브랜드가 의기투합했다"면서 "이번 협업은 독특한 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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