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3차 귀국 우한 교민에 8일간 녹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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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3차 귀국 우한 교민에 8일간 녹즙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8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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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일시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3000만원 상당 녹즙을 지원한다.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 내 임시 거주중인 3차 귀국 우한교민 148명과 현장관리 직원 42명에게 이달 17~26일 8일간 매일 아침 신선한 녹즙을 공급한다.

풀무원녹즙은 채소와 과일을 함께 넣어 녹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의 제품을 8일 동안 매일 다르게 제공할 방침이다. 4~12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녹즙도 별도로 준비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 1품목도 제공된다. 꾸준한 건강 관리를 위해 1인당 60포씩 2달분을 지원한다.

제품은 풀무원녹즙 물류 차량 편으로 매일 아침 7시 30분 이천 국방어학원에 배송되며 아침 배식이 이뤄지는 오전 8~9시 사이 신선하게 제공된다.

풀무원은 이와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금과 현물 1억원 상당을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자가 면역력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우한 귀국 교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녹즙을 공급하게 됐다"며 "우한교민과 현지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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